F-Lab
에프랩(F-Lab) Node.js 백엔드 수료 후기
Dev갱이
2025. 5. 15. 14:39
728x90
6개월간의 멘토링 여정이 끝이났고 드디어 수료 하게되었습니다!!!!
멘토링을 시작하기 된 계기
1. 에프랩 소개 페이지 및 Organization Repositroy
주변에 소문이나 그런것도 솔직히 잘 몰랐고 우연히 구글 광고를 통해서 홈페이지에 소개 되어있는 커리큘럼이나 F-Lab Organization에 공개되어 있는 Repository들을 보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멘토링 신청 페이지에 있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 한번 할 때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문구가 저에게 많이 와닿았고 도전 해보게되었습니다!
2. 개발 성장곡선의 고원지대(plateau)를 경험
이미지에 나와 있듯이 중간의 고원지대에 빠지게 되어서 공부를 해도 개발자로써 전혀 성장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배포하고 하는것이 개발자의 성장과 직결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것은 그냥 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해당 부분의 개발 성장 고원지대에 관한 팟캐스트 및 정리 아티클이 있는데 시간 나실때 보시면 좋습니다!
아래는 저 스스로 드는 생각이고 제가 절대 대단한 개발자라고 자랑하는 글이 아닙니다!!
멘토링을 진행하기전과 비교 했을때 나는 어떻게 변했는가?
1. 학습 방법의 변화
- 이전에는 인터넷 강의 (인프런,유데미)등과 유튜브에 굉장히 의존하면서 공부 하였는데 이제는 공식문서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공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멘토리 이후 최근에는 Go를 공부 하고 있는데 이전이라는 분명 인터넷 강의를 덜컥 샀을텐데 현재는 Go의 공식문서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공부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2. 기술 선택의 근거
- 이전에는 유행하는 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잘동작한다면 그대로 배포했습니다.
- 멘토링 이후에는 항상 오버엔지니어링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기술을 도입해야 하게 된다면 더 나은 차선책은 없는지와 이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동료 개발자들에게 설득할 수 있게 근거를 마련하고 도입 할 수 있게 노력 하고 있습니다.
3. 부채청산에서 성장 복리이자
- 이전에는 부채청산이라고 엔지니어가 되기전에 이미 겪었어야 했을 지식들을 하지 않아 이자가 붙어서 연차가 올라 갈수록 아주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었고 에프랩에 오게 되고나서 저에게 기술과 지식의 부채가 산더미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청산 하기 위해서는 노력을 배로 해야 된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멘토링 이후 결국 부채는 청산이 되는것이었고 최근에는 정말 고원지대(plateau) 를 뚫고 저의 성장 곡선이 다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프랩의 저의 멘토님(Jayce)과 Fitz님이 말씀 하셨던 복리이자가 붙을거라고 하셨는데 정말로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드는 생각이 저의 3개월뒤 6개월뒤 1년뒤에 얼마나 성장 했을지 굉장히 하루하루가 기대가 됩니다.
4. 잘못된 지식 습득의 최소화
- 이전에는 보통 지식들이 velog라는곳의 다른 개발자들의 기술 블로그를 통해서 얻게 되면서 확실히 잘못된 지식을 많이 얻게 되고 이게 고착화 되어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 멘토링 이후에는 저의 멘토님(Jayce)과 Fitz님이 말씀하신대로 아는게 많이 없어서 이게 정말 잘못된 지식인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그런거라 계속 습득하다보면 필터링 하는것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고 하였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알고 있는 지식이 쌓일수록 이를 구분하는 능력도 많이 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신력있는 자료를 찾는법을 많이 알게되어 이것도 잘못된 지식을 습득하는것을 최소화 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회사 면접과 데브시스터즈 서류합격!
이전의 저라면 꿈도 못꾸고 항상 탈락하는 정도의 회사인 데브시스터즈에 서류 합격 했을때 너무 행복 했습니다!!! (결국 떨어짐 ㅋㅋ) 그리고 확실히 좋은 회사를 만약에 서류 합격을 하게 되었을때 멘토링을 하고 있다면 멘토님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라이브코딩테스트를 보게 된다면 이것을 처음인 사람은 어떻게 준비 해야 될지 모를텐데 이런 부분을 멘토님께서 꿀팁이나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알려주시니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티키타카
면접에서 이전에는 "잘모르겠습니다" 라거나 "기억이 잘안납니다" 라는 다소 김빠지는 대답을 많이 했었는데 멘토링을 받은후에 스타트업에서 기술면접을 보게 되었을때 어떠한 상황이 발생 했을때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이때 로그 얘기부터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 되어 있는 상황인지 물어보고 그렇다면 cpu utilization은 어느정도 되는지 등을 질문과 응답을 하면서 티키타카 라는것을 처음 해보았는데 이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의 면접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프로젝트 회고
프로젝트는 포퍼먼스 향상에 초점을 둔 프로젝트를 진행 하였고 이를 위해서 지속적인 부하 테스트(Spike Test)를 통해서 문제점들을 찾고 이를 해결 해나가는 프로젝트를 진행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멘토링때 다루는 CS 지식과 Node.js 지식을 프로젝트에 접목 시킬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를 알지 못한다면 부하 테스트시에 발생하는 트러블 슈팅을 해결하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최종적으로 API 전체 평균 RPS : 413.35/s → 1453.33/s, 약 3.5배 성능 향상 시켰습니다.
멘토링 최종 후기
좋았던점
자기가 개발자로써 성장에 욕심이 있고 주변에 좋은 개발자가 없고 또한 자신을 이끌어주는 개발자가 없다면 꼭 한번 경험 해야 할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멘토링을 처음 진행 할때 첫번째로 느꼈던것은 저는 완전 우물안에 개구리였고 저와 비슷한 실력과 같은 학습 방법을 가진 개발자들은 우리들만의 리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그 위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천상계 개발자들의 리그에서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그 리그에 합류하려면 독학으로 얼마나 걸릴지 예측이 안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가고 싶다면 에프랩을 통해서 조금 더 지름길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쉬운점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고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객관화가 잘되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확실한것은 "아는 만큼 많이 얻어간다" 인것 같습니다. 이후에 또 추가적으로 멘토링을 받으면 더욱 성장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처음 멘토링을 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고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너무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에 하게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 도 있을것 같아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