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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랩(F-Lab) Node.js 백엔드 3개월 후기F-Lab 2025. 2. 9. 18:30728x90
안녕하세요. 3개월차 멘토링 후기를 작성 하게 되었어요. 멘토링 후기를 작성하는 방법도 한달 회고로 작성하면 좋을것 같아요.
한달동안 배운것
네트워크 CS 공부를 하고 있어요. HTTP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와 전송계층까지 공부하고 있는중이에요. 우선 오늘도 멘토링을 진행하고 이 글을 작성중인데요! 저는 오늘 저에게 굉장히 실망하고 말았어요. 황금같은 멘토님의 시간을 허비한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ㅠㅠ 멘토링 시간에 대답을 잘못했고 확실히 제가 제 스스로를 돌아 보았을때 "공부를 잘했는가"를 생각 해봤을때 그러지 못했던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것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오늘 제가 이전에 비해서 개선된점은 그래도 그나마 꼽자면 멘토님의 개념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하는 방식의 개선정도(?)이고 머리속에서 개념들이 전혀 정리가 되지 않고 심지어는 여러가지 키워드나 원리들이 머리속에서 백지가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공부를 했는데 왜 이렇게 이번주 멘토링을 망쳤을까요. 제 스스로가 좀 한심한 생각이 들지만 우울하기 보단 문제점을 적어보고 개선사항으로 한번 회고를 해봅시다! 다음주에 잘하면 되니까요ㅎㅎ
멘토님께서 이런 저의 쿠쿠다스 멘탈에 좋은 조언을 해주셨던게 기억이 나는게 멘토님과의 멘토링시간과 지금의 과정은 말그대로 연습 수정 개선 발전 과정인것 같아요. 멘토님 말씀을 다시 한번 생각 해보면 취업 전선에 나가서 지금 제가 오늘 했던거처럼 면접때 했다면 면접만 잘봤더라면 정말 원하는 기업에 들어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날리는거잖아요?
오오오!!! 이렇게 생각을 글로 정리하다보니까 완전 럭키비키에요!
정말 최고의 기회가 오기전에 저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시도해보고 실패하고 수정하고 개선하기를 반복 해볼 수 있고 그거에 대한 피드백을 매주 1회 해주는 상황이잖아요?
공부 정리 방식
멘토링2개월차때 4개월차 공부 정리 방법을 이전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변경하고 있어요. 음... 이전의 질문에 대해서 제가 횡설수설하는 이유가 공부를 정리할때 저렇게 정리 자체가 너무 포괄적인 내용을 정리해서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는것 같더라고요!
(정리 방법의 변화를 통해서 조금 대답하는 방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공부를 한 결과는 아직 많이 나아지지 않았네요.)멘토님에게 얻은 인사이트와 멘토링 연장 결심
처음에는 그냥 잘하고 싶다. 배우고 싶다. 취업 좋은데로 하고 싶다. 이런 뻔한 크게 머릿속에서 하나의 목적지와 앞으로의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 전체적인 그림 같은게 솔직히 없었던것 같아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던거죠 ㅠㅠ)
어찌보면 이것도 회고를 통해서 실패 -> 수정 -> 개선사항 적용 과정인것 같습니다.
목표가 없었는데 (최종적으로 봤을때 취업은 목표가 아님) 멘토님과의 소통으로 이것 또한 제 인생의 큰 방향점이 될 수 있는 나는 어떤 Developer가 되고 싶은가? 너는 뭔데?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현실의 문제를 소프트웨어 기술로 해결하는 사람인데 너는 뭘 해결 하고 싶은데? 너는 왜 개발을 하는데? 개발을 할때 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이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뭘 해야할지? 이런것들을 지금 당장 체계적으로 가지고 확립 시켜서 당장 얘기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부분들도 저의 문제점이라는걸 알게 되어서
실패 -> 수정 -> 개선사항을 적용하고 있는것 같아요! 즉, 진짜 목표를 정하는거죠 ㅎㅎ 하다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겠죠?아니 근데 개발자 교육에 대한 블로그 후긴데 왜 개발 얘기는 없고 프로젝트 얘기도 없고 온통 공부 얘기지?
오오, 이것도 멘토링을 연장하게 된 결심에 대한 얘기와 이제 해당 기간의 목표로 어떤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지에 대한 이유에 대한 얘기에요.
멘토님이 생각하는점이 저한테는 굉장히 감명 깊었고 멘토님의 생각에 완벽하게 공감이 되어서 이전의 그냥 무념무상이었던 저만의 철학 같은게 없었는데 그러한 나만의 생각을 가지고 싶어졌고 그 부분에 집중해서 개선되고 싶어서 멘토링 연장을 결심 하게 되었어요! 사실 더욱 오래 장기 결제를 하고 싶지만! 이제 돈이 없습니다 헤헤 퇴사하고 퇴직금 다써버림~
남은기간 멘토링 목표 설립하기
나만의 공부 루틴 확립하기
- 실패 -> 수정 -> 계획 -> 시도 -> 실패 사이클을 통해서 1주일에 1회 멘토링 후 스스로 한주를 회고를 하여 개선 해나가며 최종적으로 멘토링이 끝날때까지 나에게 맞는 방법을 최우선으로 정했어요. -> 정말 좋은것은 이것이 정말 잘하고 있다는것에 대한 증명이 피드백 시스템으로 인해서 멘토님의 인정을 받게 되는 그 순간이 확실한 결과겠네요 ㅎㅎ
조금 고민) 어떤 시간대에 가장 효율이 잘나오고 하루에 최고 효율의 공부시간은 어떻게 될지 측정 할 수 있는 도구가 없을까요...
이번달 회고- 하루 공부의 타임포인트 분배 실패
- CS (네트워크) : 4시간
- 프로젝트 : 4시간
- 1~2시간 추가 optional
문제점
저의 학습 능력과 이해속도 강의 보는 시간 책을 회독하는 시간 정리하는 시간 등 멘토링 시간에 알찬 시간을 보내기에 확실히 CS 학습시간이 부족한것 같네요.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다른것에 대한 타임포인트를 뺏고 공부 시간을 조금 늘려야 될것 같군요.
시간을 쪼개서 분배해서 하는건 하는건데 제가 과연 이시간에 진짜 70~80% 집중력을 발휘 했을지에 대해 생각 해보면 그렇지 않은것 같긴 하네요. 분명 어디에서 Time leak가 발생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부분을 해결하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좀 해보고 보통 어느 타임 포인트에 어느정도까지 공부목표를 달성하는지 (정말 매우매우 귀찮지만) 매일매일 회고하는 방식으로 개선해보자구요.
1주일 기억은 잘 안나긴 하는데 뭔가 기억 나는건 어떤 특정 공부 분야의 주제 부분을 이해하는데 4시간이 걸렸던 드문드문한 기억이 나네요. -> 아아!! http/2 공부 하는데 그랬군요. 사실 4시간이 투자 했는데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허허. 이런걸 진짜 귀찮지만 기록 하는 습관을 추가 해봐야겠습니다. 이거 때문에 Blocking 되고 있었다는걸 멘토링 끝난 저녁 시간대인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군요. 이런건 그냥 넘어가고 나중에 시간날때 다시 공부하라고 하셨던 멘토님의 조언이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ㅠㅠ (그땐 왜 기억이 안나는....) 즉, 공부도 non-Blocking 해야되었던 거에요!!! 공부라는것을 좀 Node.js Event-loop처럼 하는 방법을 고민 해봐야겠습니다. 오오 회고를 적다보니 뭔가 생각이 정리되고 아이디어 같은것도 떠오르고 좋은것 같네요![Try]
- 시간을 슬라이스해서 쪼개지 않고 중요도가 높은것을 높은 우선순위에 두고 1주일 간의 목표에 80%이상 도달 하기전에 다른 TASK를 처리 하지 않는 방법을 시도 해보자구요.
- 위에서 정한 남은 기간의 멘토링 목표에서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하니까 네트워크 공부의 1주일 목표가 80%이상 도달하기전까지 프로젝트는 안하기로 정해볼게요.
- 제가 지금 해야될것들중에서 프로젝트 목표를 정하긴 했지만 멘토링 목표가 프로젝트 목표보다 더 높은 priority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는 진짜 남는 시간에 진행 할게요.
후기
위의 계획수정 공부방법, 정리방법 , 목표 정하는 방법, 개발자란? 이러한 내용들은 모두 다 멘토님에게 배운내용이고 음... 멘토님을 안만났다면 제 머리속에서 떠오를 아이디어는 아니었을것 같아요!ㅎㅎ 오 생각해보면 이건 마치 고등학교때 과외 같군요.
오오 이거 진짜 완전 럭키비키 아닌가요? 에프랩의 가격이 비싸보이지만 1달로 나누었을때
- 공부 과외
- 개발 공부
- 프로젝트 코드리뷰
- 트러블 슈팅 해결 방법
- 멘토님이 생각하는 개발에 대한 사고
이러한 인사이트들을 이가격에 이용한다고요? 요즘 서울대생 고등학생 과외도 한달에 300~400아닌가요? ㅎㅎ 너무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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